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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백화장품 ‘레드플로’ 지적재산권 3억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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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백화장품 ‘레드플로’ 지적재산권 3억원 벌었다

2008년부터 매년 제조원가 2% 사용료로 부과

경남 통영시가 지난달 25일 ㈜코스모코스가 생산하고 있는 동백화장품 '레드플로'의 올 상반기 지적재산권(Royalty) 사용료를 부과했다.

통영 동백화장품 레드플로는 지난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돼 레드플로 헤어샴푸 750밀리리터 외 50여 종을 생산해 723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동백화장품은 중국, 미국, 동남아시아 등을 비롯한 국내 외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제조원가의 2%를 지적재산권 수입으로 받고 있는 통영시는 올 상반기까지 총 3억 300만 원을 지적 재산권 사용료로 징수해 시 살림에 보탰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심명란 소장은 "기존 제품의 디자인 등을 새롭게 해 동백명품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동백등을 활용한 경관농업과 향장산업을 육성, 농촌에 신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통영 동백화장품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수출되고 씨앗 수매를 통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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