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난 8월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정선읍 시가지와 덕송리를 연결하는 군 계획도로 구간에 대한 긴급 복구공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예찰 활동으로 지난 8월 11일 도로 균열을 발견하고 사고위험 사전예방을 위해 정선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시내 삼익주유소 앞부터 덕송 교차로 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했지만 교통 통제 하루만인 8월 12일 도로 1개 차선 30m 구간이 붕괴되었다.
군에서는 정선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 예비비 투입과 개산계약을 통해 지난 8월 24일 긴급 복구공사를 착공했다.
군은 지난 1986년 수해시 같은 곳에 도로가 유실된 사실이 있어 영구흙막이옹벽 공법을 이용해 항구적인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옹벽 설치 후 상수도관 복구와 포장공사를 11월 중순 이전까지 마무리해 차량 통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복구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북평면에서 정선읍 시내, 사북, 태백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42번국도 정선터널을 통과해 북실교차로를 지나 애산리 교차로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붕괴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예비비 투입과 긴급계약을 통해 도로 복구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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