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해 초등학교 6학년까지였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올해 고등학생 3학년(2002년생)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대상자는 지난해 8700여 명에서 올해 1만 2000명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하반기까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해 올해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18세 이하(2002. 1. 1. ~ 2020. 8. 31. 출생아)다.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영유아는 오는 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대상자는 22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15개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기한은 올 연말까지다.
지정의료기관 정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정 의료기관마다 백신 보유량이 차이가 있어 영유아 보호자들은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사전문의 후 방문해 줄 것”이라며“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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