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양양군, 태풍 마이삭 피해 상황 점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양양군, 태풍 마이삭 피해 상황 점검

시간당 124.5mm 쏟아져, 도로·주택·차량 침수 등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양양군 지역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2일 오후 단시간에 많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양양군의 경우 오후 7시 25분부터 1시간 동안 124.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며, 6개 읍·면 중 양양읍은 358mm의 누적 강수량을 보였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양양군 지역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양양군

영동 북부 지역에서도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양양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도로, 차량 침수 등으로 인한 많은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3일 현재 도로 침수·유실이 248건, 상수도 관련 9건, 하수도 역류 등 3건, 하천 유실·범람 5건 등의 공공시설 피해 신고와 함께 주택 침수 43건, 차량 침수 5건, 축사 침수, 캠핑장 침수 등 기타 15건 등이 피해 신고됐다.

또, 257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일부 아파트(120세대)는 정전이 되기도 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양양군 지역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양양군

양양군 재난상황본부는 2일 저녁 군청 전 직원 비상소집을 통해 피해 상황에 대응했으며, 재난 문자를 통해 산사태 위험 지역이나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고지대나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주민대피령을 발령했다.

군은 정확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