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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대학들이 '스타트업 하기 좋은 도시 천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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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대학들이 '스타트업 하기 좋은 도시 천안' 만든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역 11개 대학 산학협력단 업무 협약 체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역 11개 대학 업무 협약 체결 장면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천안지역 11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스타트업파크 조성과 인재양성을 위해 연합창업대학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청년창업생태계가 한결 풍성해질 전망이다.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이하 진흥원), 천안지역 11개 대학 산학협력단은 천안역세권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조성에 기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공주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이상 가나다순) 등 지역 11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천안지역 11개 대학 산학협력단은 진흥원이 대표기관으로 추진 중인 ‘충남 천안시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INNOST)’조성을 위한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천안역세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과 인프라지원, 유망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및 정보도 공유하는 등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스타트업파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창업생태계 환경을 긍정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천안은 훌륭한 지리·산업적 여건에도 창업생태계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체계를 마련하고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유치에 적극적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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