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일선 방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양 지사는 이날 서산시 선별진료소와 재난대책본부, 한화이글스 2군 훈련장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서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진단 검사 현황을 듣고 관계자들 격려와 재난대책본부에서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와 접촉자 분류, 자가격리자 현황 및 관리 상황 등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수도권 교회에서 촉발된 코로나19가 충남을 비롯한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며,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라며 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날 또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야구선수가 머물며 훈련했던 한화이글스 2군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에 대한 관리 상황을 듣고,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구단에서도 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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