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라 집합제한 등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동해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도서관, 체육관, 실내 관광시설 등 실내 공공시설을 운영중단하고, 각종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했다.
또한, 오는 6일까지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강력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부서별 업종별 점검반을 구성해 유흥·단란주점(173), 노래연습장(43), 실내집단운동시설(2), 뷔페(4), PC방(39) 등 고위험시설 6종과 학원, 휴게·일반음식점, 종교시설,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종 등 총 14개 업종 940개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 중이다.
오는 2일에는 행안부·문체부, 강원도와 함께, 자체 점검실적 및 방역수칙 준수실태, 안전신고 현황 등 중앙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로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자발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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