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0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분석·평가해 개선하는 제도다. 여성가족부는 전년도 성별영향평가 종합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성평등 정책 확산의 계기를 마련한 기관·유공자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교육청 등 305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동해시는 수원시, 서울 양천구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해시는 지난해 법령 87건, 사업 20건 등 총 107건에 대한 컨설팅 진행 및 개선 이행으로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한 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성별영향평가 조례 개정 및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민관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양성평등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제도에 대한 이해 및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했다.
이월출 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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