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재정운영 결과 공개… 채무액 '제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

경남 밀양시는 2019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3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개 했다.

밀양시는 재정공시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8일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시는 결산규모, 재정여건 등 9개 분야 59개 세부항목의 공통공시와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건립’ 외 6건의 특수공시로 구성돼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밀양시

2019년도 밀양시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1395억 원이 증가한 1만1567억 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1232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보조금 등)은 6938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은 3397억 원이며 채무액은 없다.

박일호 시장은 “유사 자치단체에 비해 살림규모가 크며 채무가 없어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고 있으나 이전재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므로 자체 세입 증대 및 세출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