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28일 코로나19, 최장기 장마 등 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예산을 포함한 85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안동시의회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동시 전체 예산규모가 역대 최대인 1조4100억원으로 커진 가운데 이번 추경은 유례없는 최장기 장마로 인한 수해지역 복구, 지난 4월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지 복구,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 해소를 위한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절차에 들어가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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