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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청사 방역·출입 관리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후문 폐쇄, 1층 정문만 개방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원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5일부터 원주시 청사 방역 및 출입 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이는 최근 흥업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공직자 추가 감염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원주시는 이미 폐쇄됐던 징수과 옆 출입구에 이어 후문도 출입을 통제하고 1층 정문만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민원인 출입 편의를 위해 청사 뒤편 민원인 전용 주차장 일부를 직원 차량이 이용하는 대신 현재 직원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청사 우측(RDF 앞) 주차장을 민원인 주차장으로 변경한다.

아울러 1층 로비에 민원업무 처리 공간을 만들어 민원인의 부서 방문을 가급적 제한하고, 부득이한 방문 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열화상 카메라 측정을 통해 발열이 확인되면 청사 출입이 금지된다.

이밖에도 청사 방역 횟수도 대폭 늘리고 택배 및 음식 배달도 후문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수령하도록 해 외부인의 청사 출입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24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 행정 공백 발생에 따른 시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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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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