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달빛기행이 사단법인 애기애타재단 주최로 시민 참가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됐다.
네번째 달빛기행은 밀양 이야기꾼의 맛깔나는 설명을 들으면서 삼문송림 이재금 시비 앞에서 출발해 달빛쌈지 공원까지 밀양의 아름다운 밤길을 걸으며 향토애를 가슴에 새겼다.
밀양향토사연구회 장현호 사무국장의 이야기는 영남루에 얽혀있는 역사적인 해설과 아랑각, 독립의열 정신, 국토부 대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달빛쌈지 공원의 이야기 등을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냈다.
이날 달빛기행으로 밀양야경이 가슴에 젖어드는 색다른 감성에 빠지게 했다.
아리랑 달빛기행은 삼문동 송림, 이재금 시비, 영남루, 밀양강 강변길, 복원한 동문과 내일동 별달굽이길, 달빛쌈지공원, 독립운동테마거리, 의열기념관을 거쳐 삼문동 송림으로 걷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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