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올해 경기도 김포시와 수원시에 도시숲 신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도시숲은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 완화시키고, 습도는 9∼23%상승시키는 등 친자연적인 기후조절 기능으로 인간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또, 도로변 생활공간 내 식재를 통해 소음을 감소시키고 광합성 작용에 의한 산소발생과 분진흡착 등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한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올해 신규 조성하는 도시숲은 대상지 주변 생태·사회 환경, 주민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에 최적화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목적형 도시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후 이용을 고려해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복지시설 기준에 적합하도록 조성해 산림복지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도심 속에 아름답게 우거진 녹색공간은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심리적 안정 효과는 물론 뜨거운 여름철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북부지방산림청은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숲을 조성하여 누구나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 녹색생활 공간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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