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19일 긴 장마가 지나고 불볕더위로 힘든 농업인에게 여름철에는 '사람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농작업 안전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이란 보통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와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가 발생이 예상될 때를 기준으로 기상청에서 특보를 내린다.
특히,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야외 또는 온실에서 농작업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대비 준비사항으로는 무더위 기상상황을 매일 확인하고, 작업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최대한 직사광선을 차단해야 한다.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을 온열질환이라고 하는데 야외 또는 온실 작업자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물을 자주 마시고, 잦은 휴식을 취하며 폭염 발령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작업을 중단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이수란팀장은 "고령 농업인은 폭염에 취약하므로 절대로 무리한 작업을 해서는 안되며, 폭염기 고온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스로의 건강관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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