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18일 “폐광지역이 힘을 합하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폐광지역의 새로운 날을 열어가는 등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 시장은 이날 전남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 임시총회에서 “폐광지역 7개 시·군이 힘을 결집해 현안을 해결해야 할 중요한 시점인 만큼 연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는 이날 임시총회에서 한국광업공단법안‘에 대한 폐광지역 7개 시·군의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광업공단법안'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합한 한국광업공단의 특수법인 설립을 골자로 하는 법안으로 지난 7월 28일 국회 상임위에 상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 협의회는 지난 3일 통합반대 입장문을 발표하고 4일 박병석 국회의장,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장관 등 41개 기관에 이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 임시총회에서는 ’한국광업공단법안‘ 발의에 따른 공동 대응과 제25주년 3·3 주민운동 기념행사 참석 및 협조 요청을 안건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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