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와 강원도교육청, 동해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자원을 바탕으로 한 행복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8일 오전 11시 동해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김진수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 장재만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 행복교육지구 지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해시는 지난 7월 강원도교육감이 지정하는 2021년 행복교육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21년~24년까지 4년간 매년 4억 원(시 2억, 교육청 2억)의 사업비로, 교육공동체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공동협력 추진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행복교육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첫 해인 내년부터 4개 추진과제 13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의 특색 및 현안을 반영한 특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예 문화교육과장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아이들을 지역이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행복 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교육지구는 지역사회와 교육청이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학생·학부모·전문가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색에 맞는 지역주민 주도의 온 마을 교육공동체를 구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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