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 10번째 행정동인 다정동의 주민센터가 14일 개청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열린 브리핑에서 “시는 그동안 행복도시 개발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와 복컴 준공시기 등에 발맞춰 행정구역을 정비해왔다”며 “아파트 입주로 주민이 늘어난 2-1 생활권의 다정동을 독립된 ‘행정동’으로 분동해 주민센터를 개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1월 첫 입주를 시작한 다정동은 12개 아파트 단지 중 11곳이 입주를 마쳤고, 인구도 대폭 늘어 행정동으로 분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그동안 새롬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다정동이동민원실을 운영해왔으며 지난 4월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7월에 조례를 개정해 다정동을 새롬동으로부터 분리하고, 복컴 1층에 주민센터를 개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다정동주민센터는 1.7㎢의 면적에 33통 181반을 관할하며, 13명의 직원을 배치해 14일부터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8월11일 현재 다정동에는 9203세대 2만 588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새롬동에는 9637세대 2만 6657명, 나성동에는 2312세대 2603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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