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창령사터 오백나한상 특별전 개최 협약

특별전과 함께 영상물 제작도

강원 영월군 창령사터에서 출토된 오백나한상이 고향인 영월을 찾는다.

영월군은 지난 2001년 남면 경지정리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국립춘천박물관에 소장되어온 오백나한상이 영월에서 특별전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명서(왼쪽) 영월군수가 지난 11일 집무실에서 국립춘천박물관과 2001년 영월 창령사터에서 출토된 오백나한상 특별전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영월군

영월군과 국립춘천박물관은 지난 11일 특전전 개최 협약식을 갖고 전시회명, 전시기간과 전시장소 등을 결정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와 함께 나한상에 대한 영상을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과 우리 고장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문화재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광객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