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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빅토리아 연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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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빅토리아 연 만개

연꽃의 하이라이트, 10월까지 계속 볼 수 있을듯

▲부여 궁남지의 빅토리아연이 개화를 시작했다 ⓒ프레시안(양근용)

천만송이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궁남지에 연꽃의 하이라이트 빅토리아 연이 만개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빅토리아 연은 우리말로 ‘큰 가시연’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연잎의 지름은 2m 정도까지 자라고 연잎 가장자리는 쟁반 모양이다.

연꽃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하여 잎은 물 위에 떠있고 줄기는 무려 7m 가량으로 물속에 잠겨있다.

연꽃은 첫날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에 흰색의 꽃을 피우고, 둘쨋날은 핑크빛으로 바뀌며 지게 된다.

부여군은 궁남지에 위치한 2개의 연지에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품종(수련)을 심었으며, 오는 10월 초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울 예정이다.

▲부여 궁남지의 빅토리아연이 만개해 왕관으로 변신했다 ⓒ프레시안(양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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