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 남녀 의원간 '불륜 스캔들'의 불똥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에게 튀었다.
김제시의회 '불륜 스캔들'에 휩싸여 최근 의원직을 박탈 당한 '고00' 시의원과 이름 중 글자 한긋 차이인 고민정 의원이 가짜 영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
이에 고 의원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SNS를 통해 고민정이라는 제목의 가짜 영상이 유포되고 있다"며 영상 제작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임을 밝혔다.
고 의원은 "의원실과 지역사무실에 '강력 조치를 취하라'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라면서 "해당 영상은 고민정 의원과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 의원은 "영상 제작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고, '고민정 동영상'이라며 무차별적으로 유포하는 사람도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알린다"고 경고했다.
이밖에 고 의원은 관련 포털에 이와 관련한 '고민정 의원' 연관 검색어와 영상 삭제를 요구했다.
고 의원이 지목하고 있는 가짜영상은 김제시의회에서 발생한 시의원 간 불륜 스캔들 사건과 관련한 영상이다.
한편 남녀 의원간 '불륜'사태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유00 시의원에 이어 유 의원과 스캔들에 휘말린 '고00' 의원도 지난 달 22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를 통해 제명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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