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박정현 군수와 관련 부서장들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부여군의 2021년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 및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동아시아권 역사 도시 간 국제교류 등 우리 부여의 역사도시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국가차원 추진기관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부여군에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가하천인 금강(백마강)을 활용, 국가정책과 부합하며 효율적인 금강활용 관리방안인 백마강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부여 백마강 국가하천 유지비 증액’을 건의함으로써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날 국비확보를 위해 부여군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20억 원 ▲국가하천(부여 백마강) 유지보수비 증액 100억 원 ▲부여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체계 구축 10억 원 ▲자왕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4억 원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 14억 원 ▲부여 임천~논산 강경(국지도68호)도로건설 100억 원 등이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군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정부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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