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민간과 행정, 중간지원조직의 소통창구로 활용될 혁신플랫폼 조성공사에 본격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혁신플랫폼 건물은 청양읍 읍내4리 소재 옛 대성체육관 자리에 신축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군이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으며 주민의견을 반영한 설계까지 완료했다.
혁신플랫폼은 지상 2층, 연면적 591㎡ 규모로 오는 11월 말 준공 예정이며 1층에 회의실, 1인 작업실, 공유 부엌 등을 갖추고 2층에 중간지원조직의 통합 사무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혁신플랫폼이 준공되면 주민자치, 마을 만들기, 사회적경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의 창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사업을 주민주도형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민간전문가, 학생, 주민 등 23명으로 ‘공간기획팀’을 구성해 현재까지 정기모임을 가져 왔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우리 군의 주민주도형 공동체 만들기는 지난달 출범한 지역활성화재단과 혁신플랫폼을 통해 완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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