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어린이보호구역 자동인식장치 설치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안전에도 신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자동인식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선통신장치(비콘) 기술을 활용, 어린이보호구역 사전 알림과 통학정보 알림 대응 등 학생안전 스마트화를 추진키로 했다.
개인정보 동의 아래 초등학교 학생에게 무선통신장치(비콘)을 보급하고, 비콘을 소지한 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에 접근하면 도로표지판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학생이 있음을 사전에 통지해 안전운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무선통신장치(비콘)은 노인돌보기와 위급상황 알림, 산악구조, 치매환자 실종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1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달 중 1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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