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인권위,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직권조사한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인권위,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직권조사한다

성희롱 의혹을 비롯해 서울시의 피해 묵인 방조 의혹도 조사

국가인권위원회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을 직권조사하기로 했다. 인권위는 30일 제26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인권위는 이날 의결을 바탕으로 별도 직권조사팀을 구성, 조사를 진행한다. 직권조사팀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의혹을 비롯해 서울시의 성희롱 등 피해에 대한 묵인 방조와 이것이 가능했던 구조, 성희롱 등 사안과 관련한 제도, 선출직 공무원에 의한 성희롱 사건 처리절차 전반 등을 조사한다. 이후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권위 직권조사는 피해자에 대한 인권이 침해된 근거가 있을 때 위원회가 직권으로 조사에 나서는 방식이다. 진정조사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할 문제를 조사하고 제도개선 등을 권고할 수 있다.

인권위는 인권침해나 차별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할 경우, 직권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날 상임위원회에는 최영애 인권위원장을 비롯해 정문자 위원, 이상철 위원, 박찬운 의원 등 인권위 상임위원들이 참석했다. 상임위는 구성위원 4명 중 3명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