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형 충남 부여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부여군은 30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5대 분야 120개 공약사업을 점검했다.
이 행사에는 박정형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공약사업 추진 소관 실과소장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해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계획 및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5대 분야 120개 전체 공약사업 중 6월말 기준 69건의 공약을 이행 완료했으며, 이행 완료 후에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인 공약까지 합쳐 총 58% 공약이행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완료 목표를 달성한 공약은 △지역화폐(굿뜨래페이) 활성화 △충청권 최초 농민수당 지급 △농업회의소 설립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확대 △무상급식·무상교복·무상교육비 지원 △75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노인일자리 시니어클럽 지원확대 △밤 재배농가 생태농업 직불금 도입 △충화~구룡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총 69건으로 민선7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군은 일부 10여 개 공약사업이 코로나19 여파와 행정절차 지연 및 정책환경 변화 등으로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추진방향을 재설정 또는 현실화함으로써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공약사업은 수립과정뿐만 아니라 이행과정에서도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소통을 통해 군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약이행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지속적인 공약점검을 통해 공약 사업별로 연차별 추진계획이 적시에 달성될 수 있도록 추진함은 물론, 하반기 무작위로 선출된 주민배심원단이 공약 평가를 실시하여 공약이행과정을 공개하는 등 투명한 신뢰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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