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내달 3~10일 100대 대상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초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 1억 3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100대에 폐차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동해시 청사 태양광 주차장. ⓒ동해시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등이다.

보조금 지급대상은 보조금 신청차량 중 차량등록일이 오래된 차량 순, 저소득층을 우선 선정하며, 지원금액은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 및 지원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동해시청 환경과 대기보전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노후경유차 폐차, 수소차 보급 등 저공해·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미세먼지 없는 청정 동해시를 만들어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는 2017년부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총 342대, 3억 5411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