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산림휴양치유마을 농산물 무인 판매장 운영

북평면 북평5리

강원 정선군 북평면 북평5리 산림휴양치유마을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무인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산림청 공모사업 산림휴양치유마을로 선정된 정선군 북평면 북평5리 항골마을 주민들은 야외 공용 쉼터로 조성한 솔나무다온터(데크) 준공을 자축하면서 농산물 무인 판매장을 마련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정선군 북평면 북평5리 산림휴양치유마을 농산물 무인 판매장 개장식. ⓒ정선군

산림휴양치유마을 사업은 산림 및 산촌의 특성을 살린 마을 단위 개발사업으로 배후 산림을 이용하거나 임산물을 활용한 지역 소득 증대, 지역 경관 개선, 지역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항골 마을은 2019년부터 지역역량 강화 사업으로 토속음식 전수 사업과 마을 주민 역량 교육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솔나무나온터 조성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8년 7월 25일 항골마을을 방문해 친필로 남긴 ‘사람사는 세상’ 조형물을 설치하고 마을 소득사업으로 올해 피서철을 맞아 농산물 무인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 무인 판매장에는 옥수수, 감자, 배추, 무, 파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농산물을 무인으로 오는 8월 31일 피서기간 판매할 예정이다.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