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산업을 그대로 둔 채 재생에너지만 확대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청년기후긴급행동이 17일 광화문광장에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비판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2030년 온실가스 절반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해야 하며, 석탄발전 중단과 내연기관차 퇴출 계획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노동자와 취약 계층이 배제되지 않는 '정의로운 전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실가스 감축 없는 그린뉴딜은 회색 뉴딜에 불과하다며 회색 물감을 뒤집어 쓴 청년들의 목소리를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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