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수확기를 앞두고 야생동물로 부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 경험이 풍부한 28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1월말 까지 ‘수확기 농작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1677건의 농작물 피해신고를 접수받아 멧돼지 1191마리와 고라니 892마리를 포획했다. 피해방지단에게는 포획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획신고 절차는 경주시 환경과 및 읍면동에 신고 접수처를 두고 있으며 접수즉시 피해방지단에 통보해 포획활동에 나선다. 경주시 관계자는 “수확기 농작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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