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부천 179번 확진자와 접촉한 50~60대 여성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과 관련, 이들 여성과 접촉한 37명 전원이 '음성'으로 판명됐다.
14일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부천 확진자와 함께 매장을 방문하고 식사를 함께한 밀접 접촉자한 여성 2명이 전날인 13일 오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과 음식점을 비롯해 미용실, 편의점 등에서 접촉했던 대상자들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보건당국은 '음성' 판정을 받은 36명의 접촉자로 분류된 식당 방문객과 접촉자 340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검사에 들어간 상태다.
또 나머지 접촉자 60여 명에 대해서도 보건당국은 추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보건당국에 전화문의 대상자는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일 군산에서 5시간 가량 머물렀던 부천 179번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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