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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박원순 연수원 시절부터 인연...너무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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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박원순 연수원 시절부터 인연...너무 충격적"

50여 분 빈소 조문...박 시장 성추행 의혹엔 '묵묵부답'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충격적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등과 함께 10일 박 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노 실장은 50여 분간의 조문을 마친 뒤 "대통령께서는 박 시장님과는 연수원 시절부터 참 오랜 인연을 쌓아오신 분인데 너무 충격적이란 말씀을 하셨다"며 문 대통령을 대신해 조의를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빈소에 문 대통령의 명의로 조화를 보냈다.

노 실장은 박 시장의 성추행 혐의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 없이 서둘러 자리를 떴다.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아 조문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프레시안(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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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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