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코로나 19와 시범운영 당시 문제점 보완을 위해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산성 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가 오는 14일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범운영 36일 동안 8천여 명이 이용해 영덕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산성 계곡 생태공원의 이 시설은 숲속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목재 구조물, 로프 등으로 연결해 공중에서 이동할 수 있는 체험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주고 자연 친화적 레포츠 시설로 영유아 등을 제외한 남녀노소 모두 이용 가능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 요금은 1시간 기준 어른(만 19세 이상)은 4천 원, 청소년(만 13세~ 만 18세)은 3천 원, 어린이(만 12세 이하)는 2천 원이며, 지역 거주 주민은 30% 감면, 장애인과 수급자, 유공자는 50% 감면된다.과도한 이용객 몰림으로 안전상 문제 및 이용객 불편을 덜기 위해 인터넷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되는 이 시설은 시간당 이용 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대별로 예약할 수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즐겁고 기억에 남는 특별한 곳이 되길 바란다며 이용객들은 마스크 쓰기 등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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