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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분양 잡음' 천안 성성푸르지오4차 분양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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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분양 잡음' 천안 성성푸르지오4차 분양일정 연기

시행사와 천안시 간 분양가 입장차 좁히지 못해

▲성성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성성 푸르지오 4차) 위치 도 ⓒ성성푸르지오 모델하우스

고분양가 논란으로 잡음이 일고있는 충남 천안 성성지구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이하 성성 푸르지오 4차)’ 아파트 분양 일정이 무기한 연기 될 전망이다.<2020년 7월4일 대전세종충청면>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성성 푸르지오 4차 시행사인 (주)성성은 7일 특별공급 일정(예정)안에 날짜를 따로 기재하지 않고 미확정으로 수정해 충남도 장애인복지과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주)성성은 오는 10일 입주자모집공고와 함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20일 청약접수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청약 당첨자 발표 역시 28일로 예정 돼 계약에 앞선 모든 일정은 이달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3.3㎡당 분양가 1400 으로 승인요청시행사와 1167만 원으로 보완지시를 내린 천안시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분양일정에도 차질을 빚게됐다.

시행사는 천안시의 보완지시를 수용할 수 없다고 결론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박상돈 천안시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재검토요청 공문을 보냈고 고분양가를 그대로 지켜보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며 "시행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최후로는 분양신청 반려까지도 생각하고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천안시의회 역시 지역 현실을 외면한 채 고분양가를 책정한 대우건설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토론회 제안을 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건설사와 시행사를 압박하고 있다.

천안시 주택과 관계자는 "분양 일정 변경과 관련해 시행사로부터 전달받은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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