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 호우주의보에 이어 오후 7시 1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체됐던 무주에 현재까지 131.5㎜의 비가 내렸다.
무주에는 이날 오후 7시 39분께 시간당 50.5㎜의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또 이날 오후 7시 1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전주에는 53.1㎜의 강수량을 나타냈다.
진안 주천에는 38.5㎜, 부안 줄포 26㎜, 김제 14.5㎜, 정읍 9㎜, 익산과 고창 3.8㎜의 비가 내리면서 지역별로 강수 차이가 크게 났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 비는 앞으로 오후 11시를 전후해 서서히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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