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0년 상수도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내달 10일까지 수도시설 6개소 대상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내달 10일까지 국가핵심기반 지방 수도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2020년 상수도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대형 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제거하고자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묵호등대 야경. ⓒ동해시

올해 점검대상으로 선정된 6개의 취·정수시설들은 시설용량에 따라 2만㎥/일 이상의 시설 4개소(쇄운취·정수장, 이원취·정수장)는 도와 합동점검으로, 이 외의 시설 2개소(옥계취수장, 사문정수장)는 시 자체점검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에는 공무원뿐 아니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합동점검반으로 편성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2019년 대진단결과 점검 시 미비사항 조치결과, 사고대응체계 및 복구체계, 공사 중인 시설, 풍수해 대비 지반·사면·토사·붕괴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김형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우리 사회의 안전도를 높이는 국가안전대진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