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밀양사랑상품권 280억 원을 추가 발행해 총 500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상품권 구입수요 증가에 맞춰 지류 260억 원과 모바일 2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10% 할인판매를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7월부터는 매월 1일, 지류 상품권 판매를 개시해 상품권 조기 소진으로 인한 공백기간을 줄이고, 시민들이 판매시점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밀양사랑 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밀양시에서만 사용가능한 상품권으로 지류는 5000원권, 1만 원권 2종으로 발행되며, 모바일 상품권은 5000원권, 1만 원권, 5만 원권 3종으로 발행된다.
지류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할인혜택과 할인구매 한도가 지류 상품권과 동일하며, 개인 스마트폰으로 은행‧간편결제사 앱(APP)을 통해 구매하고 밀양시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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