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20 상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강원도 내 혈액 부족 해소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의 장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23일 임직원과 협력업체 임직원, 고한읍 지역주민등과 함께 참여하는 2020년 상반기‘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주최로 진행된 이날 헌혈행사는 강원랜드 행정동, 운암정 주차장, 고한읍 구공탄 시장 입구 주차장에서 강원랜드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 ⓒ강원랜드

이번 행사는 대기 시간 단축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레드커넥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해외여행 이력 등 사전 전자문진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헌혈자가 줄면서 발생한 강원도 내 혈액 수급난을 돕기 위해서 가족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강원도민과 의료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03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사내 헌혈 캠페인을 펼쳐 지금까지 총 644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발생한 혈액 부족현상을 극복하고자 긴급 헌혈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