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직장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강귀현(경위)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포항남부서에서 열린 이날 총회는 강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 12월,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경감 이하 경찰관도 단위기관별로 직장협의회를 설립,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포항남부서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현장활력회의를 ‘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로 재편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회원모집을 시작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직장협의회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일~5일 이틀간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단독 입후보한 강귀현 후보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강 위원장의 찬반투표에서는 유권자 83%가 참여해 91%의 찬성을 얻어 포항남부경찰서직장협의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강 위원장은 “앞으로 직장협의회는 기관장과의 협의를 통해 직원들의 권익보호와 근무환경개선, 복리증진, 고충처리 등 경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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