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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버스전용차로 탄력 개방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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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버스전용차로 탄력 개방 안된다

이춘희 시장, 시문시답 질문에 불허방침 밝혀

세종특별자치시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버스전용차로(BRT)를 출퇴근시간대에 한해 일반차량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민원에 대해 시장이 불허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의 질문에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문시답’을 통해 제기된 출퇴근시간대 일반차량 진입허용에 대해 “현재 세종시에는 세종로 5개, 구즉세종로 1개 노선에 BRT 노선을 운영 중”이라며 “이는 정시성과 편리성을 갖춘 대중교통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버스전용차로 운영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출퇴근시간대에 이를 해제하면 정시성과 편리성을 확보할 수 없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자가용 이용을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 보다는 버스노선이 부족해 아직도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해 대전시와 협의해 노선을 확대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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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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