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6일 오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저녁 10시경 추가로 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15명을 포함해 모두 55명으로 늘어났다.
50번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49번 확진자의 접촉자며, 15일 대전성모병원을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고 16일 충남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50번 확진자는 49번 확진자와 6월 10일 지인사무실과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51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며, 47번 접촉자로 화장품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2~55번 확진자는 49번 접촉자로, 52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53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54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55번 확진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확인되었다.
대전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들은 우선 자가격리 조치하고, 방문시설 등은 소독을 완료했거나 조치 중에 있으며, 확진자 동선 관련정보는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충남대병원 등 입원 조치 예정이다.
시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후 공개할 예정으로 대전시는 17일 오전 10시 51번~55번 확진자들에 대한 조사결과를 브리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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