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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위한 경찰의 희생 정신 기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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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위한 경찰의 희생 정신 기려야"

민갑룡 경찰청장 부여충혼탑 참배

▲ 민갑룡 경찰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11일 부여경찰충혼탑을 참배했다. ⓒ 서천경찰서

민갑룡 경찰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11일 부여경찰서장 유병희 등 약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충혼탑을 방문하고, 참배했다.

부여 경찰충혼탑은 지난 1995년 10월 충남 부여군 석성면에 침투한 무장간첩 김동식, 박광남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순직한 故 장진희, 나성주 경사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경찰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7년 12월에 건립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참배를 마친 후 경찰충혼탑 주변을 돌아보면서 무장간첩과 교전에 참가했던 경찰관들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유족들을 잘 보살펴 드리고, 충혼탑은 경찰관의 혼이 담긴 의미 있는 시설물이므로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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