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상반기 농지원부 일제정비

오는 30일까지 소유권 변동 등 총 1242건 대상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농업인 지원 및 농지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농지원부를 오는 30일까지 일제정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대상은 소유권 변동(11건), 임차 기간 종료(3건), 한세대 중복작성 농지원부(6건), 경작미달자(5건), 관외 거주 농지소유자(464건), 관내 80세 이상 농지소유자(753건) 등 총 1242건이다.

▲동해시 청사. ⓒ동해시

특히, 동해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농지의 소유· 임대차 정보 현행화를 위해 ‘관외 거주 농지소유자’, ‘관내 80세 이상 농지소유자’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농지의 소유· 임대차 질서 확립과 공익직불금 부정 수급 차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동해시는 농지 정보가 불명확하거나 대상자의 등록 정보가 불일치 하는 경우에는 소명을 요구하고,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농지임대수탁사업’에 대한 안내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최원근 민원과장은 "이번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통해 불법 임·대차 농지를 적발·정리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농업행정을 추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