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시 중심가에서 고속도로에 직접 진입할 수 있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시민들의 질문에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문시답’과 관련, 광역급행버스 정류장 설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세종시 중심지역에서 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세종시에 4개의 나들목이 있으나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한 상황이어서 신도시에서 가까운 곳에 고속도로에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나들목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며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를 지나는 한솔동에서 직접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하이패스 나들목을 설치하기 위해 그동안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벌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나들목 설치를 위한 협약 체결해 타당성 조사하기로 했으며 2월에 조사에 착수했다”며 “도공은 타당성(B/C) 검토에서 1 이상이 나와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교통량, 사업비 등 조사해 올해 10월에 결과 나올 예정”이라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