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지역 공공 기괸 조기 달지 않아 물의

▲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해 조기를 달지 않은 충남 부여지역 공공기관 ⓒ 양근용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오늘 6월 6일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며,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조기를 달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비는 날이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충남 부여지역의 공공기관에서 조기를 달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유가족 윤모씨는 "우리 대한민국은 나라를 위해 신명을 바치신 선열들의 고귀한 헌신위에 이룩되었으며, 조국광복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지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그리고 6.25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에서도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경건하고 감사한 마음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