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에 자리한 백제문화단지가 오는 6일 ‘홍제문’ 개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백제 역사테마파크 백제문화단지는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했으며, 백제문화단지 내의 사비궁은 작년 초 방영했던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속 주인공의 화려한 혼례식 장면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백제문화단지는 오는 6일부터 수 년간 일반인들에게는 개방되지 않았던 궁 서편의 ‘홍제문’을 개방한다.
홍제문은 ‘넓을 홍(弘)’ 자에 ‘백제 제(濟)’ 자를 써 ‘백제의 문화를 현대에 널리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홍제문으로 들어서면 사비궁부터 복원된 위례성까지 이어지는 ‘백제 아름다운 길’을 거닐어 볼 수 있으며, 길 중간에는 사비시대의 주거생활을 재현한 생활문화마을과 주막이 자리하여 백제인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쇼핑 전의 출출함도 달래볼 수 있다.
한편 백제문화단지는 오는 28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기간 동안 홍제문 개방 기념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홍제문 입장 시에 제시하면 정상 입장료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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