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 '리치웨이'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60대 여성, 방판업체 '리치웨이'확진자와 접촉

▲충남 천안에서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방판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충남 천안에서도 발생했다.

5일 천안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62세 여성 A씨가 지난 4일 무증상 상태에서 천안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천안시 109번째 확진자다.

A씨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는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관련 접촉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산시 탕정면에 거주하고 있어 아산시와 천안시가 이동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지난 2일 리치웨이 세미나에 참석했던 7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난 4일까지 서울과 인천 안산 등 수도권지역에서 직원과 참석자 등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