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전 학급별 10만원씩 총 12억6300만원을 지원해 ‘녹색교실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녹색교실가꾸기사업’은 개학연기가 길어지며 기다림에 지친 학생들의 정서회복과 식물을 가꾸면서 생명을 사랑하는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서 실시한다. 초등학교는 자연생태학습을 위한 실내 환경교육을 조성하고, 중·고등학교는 정서순화를 위한 실내 식물원을 조성한다.
또 기존 실시 중인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교실 내·외의 녹색환경을 조성하고 실내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난 식물을 중심으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각 지역별 화훼농가를 통해 구입하도록 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녹색교실 가꾸기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회복과 생명을 사랑하는 인성을 키우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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