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19년 기준 사업체 조사 실시

오는 4~29일, 4377개 업소 대상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2019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지역별 사업체 및 종사자의 규모와 분포, 고용 구조를 파악하고 정책 수립과 평가, 기업경영계획 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조사다.

▲정선군 청사. ⓒ프레시안

이번 조사는 당초 2월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으며 조사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4377개)다.

조사원들이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을 통한 조사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통계청 지침에 따라 전화 및 이메일 등 비대면 조사로 전환해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사업체에 대해서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 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여부, 디지털 플랫폼 이용 여부 등 11개의 공통항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종사자 채용 및 감원, 상용근로자 초임 월평균 급여, 장애인 종사자 수 등 3개의 자율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유홍열 행정과장은 “사업체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 작성 이외의 다른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