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 지난 29일부터 문화와 관련된 지역특화프로그램이 열렸다
밀양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이야기 껄 밀양읍성’ 행사를 지난 29일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야기 껄 밀양읍성’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첫선을 보였다.
밀양시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사전 행사장 방문객들에 방역에 대한 전단지를 배포하고 행사 당일 상가 거리로 진입하는 입구 12곳에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방역팀이 참가자 명부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수칙에 따라 모든 생활 방역 대책을 수립했다.
이렇게 1만여 명이 행사에 참여한 행사에 코로나 19에 대응한 대규묘 지역 문화행사의 모범이 될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실시한 행사에는 아랑 설화를 바탕으로 한 ‘아랑나비이야기’를 주제로 공예품 만들기 체험 행사, 아랑나비 전시전, 다양한 공연 등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함께 진행되어 그동안 문화향유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 해소와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장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차 없는 거리, 코로나는 저 멀리 상권은 더 가까이
또 지난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밀양 내일동 중심상가 일원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이틀간 펼쳐졌다.
행정안전부의 ‘지역 골목 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지원 사업’으로 열린 이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는 저 멀리 상권은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으로 내일동 중심상가 일원 상인들과 행사를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이벤트로 진행됐다.
그동안의 참여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적 거리 두기로 완화된 시점이지만 다 같이 조심하면서 가라앉은 지역사회를 되돌아보고 지역민을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되는 행사였다.
기대 이상으로 문화에 목 말랐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시민의식으로 행사장은 대 성황을 이뤘다.
30일 ‘차 없는 거리’는 각종 체험부스와 행사참여시 밀양사랑상품권 증정 이벤트, 행사장 내 모든 점포 3곳 이상 영수증 제시의 경우 체험권 증정, 전통놀이 체험 기념품 증정, 문화체험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버스킹 공연과 북 페스티벌, 농·특산물 판매, 밀 아클 장터, 등 이 열러 모처럼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었다.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 지원 사업의 하나인 내일동 상가 거리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밀양시문화도시센터, 밀양시보건소, 미리미동국 작가회, 밀양 팜, 밀 아클, 자원봉사센터의 협력으로 펼쳐졌다.
이렇게 지역 상권을 되살리고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내일동중심상가협의회와 문화 나눔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밀양시가 주최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를 기획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의 진입로와 상권 진입 모든 입구에 위생방역 부스를 설치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점포별 철저한 방역을 함과 동시에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코로나 대응 문화행사에 전국에 모범이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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