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중견기업인 삼양식품(주)이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양식품(주)은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3월 준공 예정으로 6만8830제곱미터 규모에 1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9일 삼양식품(주)이 밀양 나노융합국가 산단에 공장을 신설키로 하고 경상남도와 밀양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후 공장 설립을 위한 분양 및 분양 계약을 마무리했다.
삼양식품(주) 정태운 대표이사는 “분양 계약 체결 후 28일 밀양시장과의 면담에서 인허가 등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삼양식품(주)이 밀양에 입주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공장 설립이 차질없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삼양식품의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입주 결정은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의 입지적인 장점이 증명된 것이라 할 수 있어 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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